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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 제니(Pelargonium Mrs. Quilter / Janie) , 데니스(Pelargonium Denise)

Ryoo Eun Ji 2022. 11. 13. 23:26

 제니(Pelargonium Mrs. Quilter / Janie)

  제니를 처음 봤을 때 동글동글 노란 잎에 붉게 물든 말굽 모양이 너무 귀엽다고 느꼈는데, 잎만 매력 있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홑꽃이 포인트 돼서 더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오래도록 키우고 싶은 제라늄이에요. 외목대로 멋지게 키워놓은 사진을 보고 혹했는데, 저는 외목대만 드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외목대는 포기하고 자라고 싶은 대로 자라도록 두고 있어요.

 

데니스(Pelargonium Denise) 

 이제 너무 예쁜 제라늄들이 많아져 찾는이가 적어진 거 같지만. 제라 초보에게는 너무 예쁜 데니스. 일본 데니스와 유럽 데니스가 있던데 이 녀석은 일본 데니스 같죠..? 제라늄은 잘 모르겠어요. ^^

 

위드로망스

 꽃대를 잔뜩 올리고 있는 위드로망스. 지금은 펼쳐진 겹꽃이지만 여름 무렵에 피는 꽃은 장미형이라고 해요. 이모습도 예쁜데 장미형으로 피면 얼마나 더 예쁠지 내년 모습이 기대됩니다.

 

 

러쉬무어 골든걸 (Pelargonium Rushmoor Golden Girl)

 예쁜 꽃볼은 만들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꽃대가 올라와서 놀라게 하는 친구. 잎모양도 색도, 꽃도 너무 귀여워요. 

 

 

둥글둥글미소

물을 심각하게 말려서 꽃이 시들 줄 알았는데 하엽이 지더라도 꽃대는 지켜낸 대단한 둥글둥글미소. 첫 꽃에 비해 겹이 많아져서 더 예뻐요! 꽃색이 참 마음에 들어요.

 

도브포인트 (Pelargonium Dovepoint)

 도브포인트는 꽤나 순둥 하게 계속 피고 지고 있는데요, 꽃이 너무 잘 피니 오히려 사진에 담아주지 않는 부작용이.. 헤헤. 참 예쁜 친구입니다. 

 

미스라이트

 미스라이트도 꽤나 순둥 하게 피고 지고 하고 있는데요, 도브포인트 옆에 나란히 피고 있어서 어? 도브포인트를 세 개나 키우고 있었네? 하며 지나가다가 오늘에서야 다른 아이란 걸 알아차렸어요.  천천히 뜯어보니 다르게 생겼는데.. 다음에 지나가며 보고는 또 도브포인트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하.

 

별빛클레어

우와.. 우와.

너무 예뻐요.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예쁜 아이.

 

 

오덴시외 메이드 인 스웨덴 (Pelargonium Odensjö Made in Sweden)

빛을 잘 보여주면 잎이 검은색으로 물든다고 했는데 저희 집에선 초코색이 최선인가 봐요. 이 녀석도 꽃이 참 예쁘던데 꽃대 올리고 있어 기대됩니다!

 

 

이샤 NO.7

 

꽃볼도 제대로 띄울 줄 모르는 꽃 집사여서 제라늄 욕심을 꼭꼭 접어두고 있는데 감사한 이웃님들께서 저희 집 베란다에 예쁜 제라들을 채워주고 계셔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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