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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49

미니바이올렛 루즈누들(Rob’s Loose Noodle) 루즈누들은 정말 아름다운 바이올렛이에요. 있는 듯 없는 듯 순둥 하게 지내는데 꽃은 또 얼마나 자주 피우는지 볼 때마다 놀라워요. 시원스러운 크기의 겹꽃이라 한송이만 피어도 예쁜데 늘 한가득 꽃다발을 만들어주니 참 예뻐하는 친구입니다. AfricanViolet Rob's Loose Noodle 2022. 7. 12.
미니바이올렛 아이리쉬플리츠 스포츠 (AfricanViolet Sorano Irish Flirt Sp.) 변이가 와서 핑크색이 섞여 피우는 아이리쉬플리츠의 스포츠 버전이에요. 완전 핑크로 바뀌면 쎄씨시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품종이 될 텐데 요 친구는 개화 시 환경조건에 따라 옅고 짙음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은은한 핑크와 연녹색의 꽃이 섞여서 피어요. 연두색으로 피는 아이리쉬플리츠의 원래 모습을 좋아해서 변이 온 모습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AfricanViolet Sorano Irishi Flirt sp. 2022. 7. 12.
미니바이올렛 러프스터프 (African VioletRob’s Ruff Stuff) 러프스터프는 핑크색에 보라색 판타지가 찍히는 친구인데, 키우다 보니 계절에 따른 꽃 색상의 변화가 눈에 띄어요. 더울 때 준비해서 피운 꽃은 핑크가 옅은데, 추운 계절에 준비해서 봄에 피운 꽃은 굉장히 짙은 핑크에서 라즈베리로즈 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니 즐기는 재미가 있어요. 아래 사진은 모두 같은 개체에서 피운꽃이구요, 꽃이 핀 시기적 차이가 있어요. 마지막에 로즈로 피운 꽃도 추울 때 핀 꽃은 연두색이 적은반면 온도가 올라가며 그린엣지가 눈에 띄게 나타났어요. 참 재미있습니다. ^^ AfricanViolet Rob's Ruff Stuff 2022. 7. 6.
베고니아 우키구모 (Begonia Ukigumo) 우키구모의 첫인상은 은은한 실버가 도는 민트색 잎사귀였다. 참 아름답다고 느껴서 데리고 온 우키구모는 자랄수록 잎 크기도 큰 데다 보랏빛이 섞여 나오며 칙칙한 민트색으로 바뀌어갔다. 이 녀석 왜 이러지 왜 이리 시커멓지?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꽃 이웃님께서 원래 붉게 물드는 아이라고 알려주셨다. 재빨리 구글링을 해보니 놀랍도록 빨간 친구였다. 시간이 지나며 칙칙했던 잎색은 점점 붉어졌고 펄이 반짝이는 커다란 잎은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근래에 일이 바빠 식물들을 돌보지 못하고 소홀했더니 신엽들은 크기도 작아지고 물도 빠져서 다시 민트색으로 돌아왔는데, 중간에 물을 자꾸 말려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우그러지기도 했다. 바쁜 일은 정리되었으니 잘 돌봐줄게. 예뻐져보자 ^^; Begonia Ukig..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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