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s49 미니바이올렛 졸리페퍼 스포츠 (Africanviolet H. Pittman Jolly Pepper Sp.) 졸리페퍼는 처음 영입했을 때 꽤나 속 썩이던 친구인데요. 죽을 고비 여러 번 넘기며 어야 둥둥 귀한 대접해줬더니 보라색으로 변이 온 얼굴을 보여줬어요. 아,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바로 상석에서 내려와 뒷방으로 이동했어요. 관심 밖으로 밀려나 푸대접받으니 갑자기 순둥 하게 튼실해져서 다른 아이들 무너질 때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곁순도 안나오는 타입이라 손대지 않아도 단정하게 수형이 예쁘게 잡혀서 따로 수형관리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빛이 부족한 자리인데도 틀어짐 없이 자라고 있으니 기특하기까지 해요. 이 친구는 번식해서 대를 이을 생각도 없고,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 그냥 가끔 꺼내어 구경하고 있는데, 모양이 예쁘게 잡힌 바이올렛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African.. 2022. 7. 3. 미니바이올렛 군다루 / 건다루 (Africanviolet Rob's Gundaroo) 열심히 덩치를 불리고 있는 건다루. 세미미니어처 트레일형으로 크기가 커지며 더욱 멋져지는 품종입니다. 은은한 청보라색의 꽃이 피는데 더블로 등록되어있으나 저희 집에서는 싱글-세미더블로만 피고 있어요. 크기가 작을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나이 먹으며 점점 멋스러워지고 있어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AfricanViolet Rob's Gundaroo 2022. 7. 1. 스트렙토카르푸스 핫초코 (Streptocarpus ZM-Hot Chocolate) 첫 번째와 두 번째 개화 모두 보라색으로만 피어서 실망했던 핫초코. 세 번 만에 드디어 제가 생각했던 색감으로 피었어요. 색연필로 그린듯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이 녀석은 다양한 색상 표현이 나타는 아이인데 빛, 기온 등 환경변화에 의해 변화무쌍하게 피어 난다고 해요. 몇번의 개화 과정을 더 거치다 보면 느낌이 오겠죠?! 카멜레온 같은 아이라 하니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Streptocarpus ZM-Hot Chocolate 2022. 6. 14. 호야 푸와엔시스(Phuwaensis) ,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Heuschkeliana Variegata), 웨이티 트리컬러(Wayetii Tricolor Variegata) 호야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호야들이 점점 예뻐 보여요. 올해 첫 호야를 들이게 되었는데요 첫 식구는 푸와엔시스, 두 번째 식구들은 휴스켈리아나 바리와 웨이티 트리컬러 바리예요. 반질반질 꿀떡 같은 꽃을 보고 반해서 데려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잎도 굉장히 귀여운 친구들이었어요! 종류는 또 어쩜 그리 많은지 빠져들면 안 된다며 허벅지를 쿡쿡 찔러봅니다. 호야 푸와엔시스(Phuwaensis) 잎이 늘어가는게 재미있는데 생각보다 느리게 큰다 하고 있었는데, 집에 처음 왔을 때 남겨놓은 사진 보고 생각보다 빠른 성장에 놀랐어요. 꽃구경은 언제 할 수 있을까 두근두근~^^ 호야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Heuschkeliana Variegata) 조금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아직 밀폐로 키우고 있는 .. 2022. 6.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 반응형